[2021.08.23.] IBK저축銀, 상반기 순익 64억↑…'중금리대출' 박차
- 관리자
- 2021-11-03 14: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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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銀, 상반기 순이익 64억 ↑...
'중금리대출' 박차
IBK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69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대비 64억원 증가한 규모다.
실적 상승은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인한 대손비용 축소 때문이다. 올 상반기 IBK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13%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의 4.66%과 지난해 3.55% 대비 개선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로 전분기 대비 0.25%p 개선됐다. 전년 동기보다는 0.49%p 올랐다. ROE(자기자본이익률)도 9.11%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p, 4.64%p씩 상승했다.
올 상반기 총자산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조4351억원이다. 같은 기간 12.0% 늘어난 대출잔액은 1조3089억원을 시현했다. 성장성·건전성·수익성 측면에서 전부 개선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성장성을 토대로 IBK저축은행은 이번달 한국신용평가로부터 4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인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을 획득했다.
IBK저축은행은 급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중금리대출 상품인 'i-패스트론'과 'i-빅론'을 출시를 시작으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비대면 서민금융 기획과 전략을 전담하는 부서인 스마트지원부를 신설한 IBK저축은행은 앞으로 정책금융과 중금리대출 상품 등 서민금융 지원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보증 대출 협약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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