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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저축은행중앙회, IBK·BNK·고려저축은행 등 부산지역 저축은행과 ‘BIG3 등대론’ 출시

 저축은행중앙회, IBK·BNK·고려저축은행 등 

 부산지역 저축은행과 BIG3등대론 출시 





저축은행중앙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위해 IBK·BNK·고려저축은행 등 부산 소재 3개 저축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 간 '저축은행 출연부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에 이은 저축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두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기권 저축은행 부산지부장과 특별 출연에 참여한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종수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3개사가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25억원을 재원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2배 규모인 300억원을 보증공급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신용평점에 대한 제한은 없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어려운 중소상공인에게 보다 빠른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청자가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방문 없이 저축은행 창구에서 대출과 보증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원스톱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보증대출의 상품명은 이번 특별출연에 참여한 저축은행의 3개사의 이니셜 혼합해 소상공인을 위해 등대가 되어드리겠다는 의미에서 'BIG3 등대론'으로 정해졌다.

금리도 기존 정책상품인 저축은행 햇살론 보다 낮은 연 5.5~7.5%의 금리로 운영하여 중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축은행이 특별출연하는 형식의 협약보증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중·저금리 대출상품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금융기관인 저축은행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의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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