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6주년 "2023년 업계 TOP10될 것"
올해 출범 6주년을 맞은 IBK저축은행이 출범 10년 차인 2023년까지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IBK저축은행 본점 강당에서 출범 6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장세홍 대표와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부전동 본점 강당에서 출범 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세홍 대표는 “‘2023 Top10, 업계 최고의 경영 파트너’로 새로운 중기 경영비전을 세웠다”며 “2023년까지 총자산 2조 원, 당기순이익 300억 원을 달성해 업계 10위권 내에 진입하고, 고객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 성장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의 다양한 가치관을 하나로 묶을 정신적 구심점이 필요하며 ‘소통과 협력’ ‘도전과 열정’ ‘신뢰와 책임’을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IBK저축은행 핵심 가치의 제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은 이번 출범 6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달 하순부터 행내 바자회와 노 페이퍼 컵(No Paper Cup)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정례적으로 시행한 사회취약계층 자녀 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한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액인 700만 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봉사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달 발족한 IBK저축은행 하모니 봉사단은 은행 근무가 없는 주말마다 부산권역 내 복지관과 재활원을 방문해 급식 지원, 근로장애인 지원 봉사 활동을 펼친다.
매년 출범 기념 시즌마다 재미 있고 개성 있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었던 특판 상품도 출시됐다. 지난해 ‘오~개이득 적금’에 이어 올해 특판 상품인 ‘이득돼지 정기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다자녀 가정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적금 상품으로 출시 이틀 만에 판매 목표인 600건을 훌쩍 넘은 1200여 건, 계약고 360억 원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이 가교저축은행(예솔)을 2013년 7월 인수해 출범했다. 그간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며 출범 4년 차인 2017년부터 부울경 자산 규모 1위를 유지하는 지역 대표 저축은행이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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